마사지 손님 유형과 의학용어 47개

마사지 손님 유형

예약 시간보다 항상 늦게 오시는 마사지 손님

전날에 예약 시간을 미리 통보해드려도 항상 늦게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음 예약이 빡빡하게 차 있는 날에 늦게 오시면 다음 손님이 있기 때문에 더 해드리지도 못합니다. 아무리 일찍 오라고 하셔도 그 때만 알았다고 할 뿐 다음 예약 시간도 여지없이 늦습니다. 이런 분들 중에 본인이 늦게 와서 정해진 시간 동안 관리를 못 받았으니 서비스를 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약한 시간이 다 됐는데 연락도 없는 마사지 손님

왜 안 오시냐고 전화를 드리면 받는 분 반 안 받는 분 반입니다. 정말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서 못 오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하루 종일 가게에서 대기하는 마사지사들은 시간이 곧 돈이거든요. 예약 후에 못 올 것 같으면 미리 연락을 주면 업체 입장에서는 다른 손님을 받을 수가 있으니 좋지만 그런 사람들은 의외로 많지는 않습니다. 연락 드리면 깜빡했다고 하거나 다른 날로 변경 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원으로 아시는 마사지 손님

마사지샵은 병원이 아니라서 당연 보험도 안 되고 치료하는 곳도 아닙니다. 그런데 오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여기저기 병원을 다녀도 해결이 안 돼서 오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시는 분들은 기대심리도 높아서 관리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되기도 하지요. 저는 마사지는 마사지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관리사도 그렇게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의사가 아니고서야 치료라는 말을 함부로 쓰면 나중에 문제가 되기도 하니 항상 조심해야 하고요.

전화기 붙잡고 계시는 마사지 손님

마사지를 받으러 오는 이유 중에 하나는 쉬기 위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관리를 받는 그 시간 만큼은 전화기를 꺼두거나 진동 모드로 해 놓고 관리 받는데 집중을 하면 좋은데 벨소리로 해 놓고 전화가 올 때마다 계속 통화를 하는 분들은 관리 중간에 계속 흐름이 끊겨버립니다. 이러면 관리사도 힘들고 받는 사람도 마사지 받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통화 내용이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 받는 전화라면 기분상 마사지의 효과는 더 반감되어 버립니다.

술 취해서 오시는 마사지 손님

술 드시고 밤 늦게 오시는 손님들은 대부분 다 마사지를 받다가 잠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느라 아무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관리가 끝났다고 깨우면 전혀 개운하지가 않은데 마사지 제대로 한 거 맞냐고 시비 거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술 취해서 잠을 자는 분들은 자면서 몸을 계속 움직이거나 뒤척이기 때문에 관리하기 진짜 힘듭니다. 술 취한 사람을 가게에서 안 받으려고 하면 언성 높이면서 따지는 분도 있어서 제제 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건강 염려증 있으신 마사지 손님

이런 분들은 의심이 많습니다. 관리하는 내내 계속 무언가를 끊임없이 물어보기 때문에 관리할 때 집중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 질문 자체가 병원에서 의사한테 물어봐야 할 내용들도 있는데 관리사가 몰라서 대답을 못하면 실망하거나 관리사의 능력을 의심하는 발언을 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마사지는 마사지 일 뿐 병원이 아닙니다. 관리사들이 아무리 공부를 한다고 해도 의사 수준만큼 되지 못하거든요. 이걸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리 다 받고 클레임 거는 마사지 손님

흔한 경우는 아니나 관리하면서 관리사가 계속 괜찮으신지 관리 받을 만 하신지 체크를 합니다. 그러면 관리 중에는 괜찮다고 말해 놓고 관리가 끝나고 나면 카운터에 가서 관리가 맘에 안 들거나 별로였다고 불만을 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소리를 들으면 관리사는 자기 딴에 열심히 했는데 기분이 나빠질 수 밖에 없어요. 처음에 관리 시작해서 불만 사항이 있으면 어떻게 해 달라고 요구를 하던지 아니면 다른 관리사로 바꿔 달라고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관리 다 받고 딴지 걸면 정말 난감합니다.

그 외에도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 사람, 여자 관리사만 찾는 사람, 다른 관리사랑 계속 비교하며 불만을 드러내길래 그럼 관리사 바꿔 주겠다고 말하면 그냥 하라고 거절하면서 계속 기분 나쁘게 만드는 사람, 마사지 외에 다른 행위를 요구하는 사람, 관리 중간에 맘에 안 든다고 화내고 나가버리는 사람, 시간 더해 달라고 하는 사람까지 정말 여러 부류의 손님들이 있습니다.

반면 잘 받았다고 팁 주시는 분, 다른 지인 소개해서 보내주시는 분, 올 때 마다 먹을 거 챙겨주시는 분들도 있지요. 좋은 분들이 많긴 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다 피해가면서 일하는 건 현실 상 어렵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는 건 자명하지만 사람을 직접 대하는 직업들은 유난히 더 힘든 거 같습니다. 경기가 나쁠 때는 마사지 손님들이 가장 먼저 끊기는데 지금이 경기가 좋지 않아 고생하는 샵들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마사지사의 월급과 수입]

마사지 의학용어 47개

마사지 의학용어 47개

마사지사가 주로 만나게 되는 손님들이 가지고 있는 통증 질환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전 차트를 작성할 때 영어로 씁니다. 첫 마사지를 물리치료사한테 배웠기 때문에 그 사람의 방식 그대로 배웠거든요. 지금까지 제가 한 번이라도 직접 만났던 손님들이 가지고 있던 증상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손님들이 아래 작성한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겁니다. 간혹 병원 차트나 진료 기록을 사진 찍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핸드폰으로 보여주는 분들이 있는데 관리사 입장에서는 몰라도 상관은 없지만 알아두면 손님과의 신뢰도를 올리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의학용어 포털 검색엔진 바로가기]

  • 거북 목 – forward head posture (정렬 시 목이 앞으로 빠져나간 상태)
  • 목 디스크 – cervical herniated nucleus (목의 추간판 탈출)
  • 파킨슨 병 – parkinson’s disease (뇌의 도파민 부족이 나타나는 질환)
  • 알츠하이머 – alzheimer disease (치매)
  • 중풍 – stroke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움)
  • 긴장성 두통 – tension type headache (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두통)
  • 편두통 – migraine (측두골 주변으로 나타나는 두통)
  • 후두통 – laryngalgia (뒷골이 당기는 증상)
  • 수면장애 – insomnia (불면증)
  • 척추측만증 – scoliosis (척추 만곡의 부정렬)
  • 회전근개 – rotator cuff (어깨 부위에 나타나는 전방위적 통증으로 보통 팔의 움직임 시 통증 동반)
  • 오십견 – frozen shoulder (회전근개와 비슷한 어깨 질환이나 팔을 뒤로 돌릴 때 통증을 동반)
  • 팔 저림 – arm tingling pain
  • 견갑골 통증 – scapula pain (날개 뼈 주변으로 통증이 발생)
  • 손목 통증 – wrist pain
  • 손목 터널 증후군 – Carpal tunnel syndrome (수근관 증후군과 동일하며 손목 주변에 발생하는 통증)
  • 골프 엘보 – golf elbow (팔꿈치 안쪽에 발생하는 통증이며 주먹을 쥐거나 돌릴 때 발생하는 통증으로 내측상과염과 동의어)
  • 테니스 엘보 – tennis elbow (팔꿈치 바깥쪽에 발생하는 통증으로 손목을 위로 젖힐 때 통증 발생. 외측상과염과 동의어)
  • 염좌 – sprain (일반적으로 인대의 손상을 가르킴)
  • 좌상 – strain (근육 조직의 손상)
  • 만성요통 – chronic low back pain (오래된 허리의 모든 통증)
  • 추간판 탈출증 – herniation of intervertebral disk (허리 디스크의 병변을 이르는 말)
  • 일자허리 – kyphosis (허리의 만곡이 거의 사라진 상태)
  • 척추 전방 전위증 – spondylolisthesis (척추의 뼈가 복부 방향으로 밀려나가서 발생하는 통증)
  • 척추관 협착증 – spinal stenosis (척수 신경이 지나가는 척수관의 두께가 좁아진 상태)
  • 고관절 통증 – hip joint pain
  • 좌골 신경통 – sciatica (좌골 신경이 눌려서 발생하는 모든 통증)
  • 퇴행성 무릎 관절염 – degenerative arthritis (관절의 간격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질환)
  • 종아리 쥐 – leg cramp
  • 발목 염좌 – ankle sprain
  • 당뇨 – diabetes mellitus
  • 무지외반증 – hallux valgus (엄지발가락의 변형으로 생기는 통증)
  • 족저근막염 – plantar fasciitis (발바닥에 존재하는 막에 발생한 염증)
  • 류머티스 관절염 – rheumatoid arthritis (자가 면역 질환 중 하나로 생기는 염증성 질환)
  • 통풍 – gout (관절 조직에 요산이 침착 되면서 발생하는 통증)
  • 턱 관절 장애 – temporomandibular joint dysfunction
  • 건강염려증 – hypochondriasis (건강에 지나치게 예민한 상태)
  • 외상성 신경 손상 – nerve injury
  • 빈혈 – anemia
  • 고혈압 – hypertension
  • 저혈압 – low blood pressure
  • 기립성 저혈압 – orthostatic hypotension
  • 탄발지 – trigger finger (방아쇠 수지라고 부르며 손가락 힘줄에 생기는 통증)
  • 건초염 – tenosynovitis (건초나 활액에 생긴 염증)
  • 갱년기 – climacteric
  • 골다공증 – osteopor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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